[의왕소식]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시행 등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경기도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만13세~2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본인 교통카드로 경기버스를 이용했거나 서울·인천버스 및 전철로 환승한 경우 이용금액의 30%를 6만원 범위에서 지역화폐로 지원받는다.

단 만19~23세는 15%를 지원한다. 본인이 신청할 경우 다음달 1일부터, 부모 등 세대주가 신청할 경우 7월 15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이트(www.gbuspb.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공적마스크 구입 5부제처럼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를 적용하여 해당 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공인인증서 등록 및 회원가입 후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 번호와 지역화폐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지역화폐가 발급되지 않는 만13세의 경우에는 부모 또는 세대주의 지역화폐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군복무 등 일신상의 사정으로 기한 내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하반기에 상반기 사용실적을 포함하여 일괄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비 중지 및 감액 가능성이 있으니 신청이전에 반드시 동 사회복지 담당자와의 상담이 필요하며,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무한돌봄센터 솔루션분과 1차 회의 개최

경기 의왕시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무한돌봄센터 솔루션분과 위원 및 사례관리사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솔루션분과 회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열린 이번 회의는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정에 다양한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통해 적절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부모 다둥이 가족의 일상생활지원 및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회의가 이어졌다.

백상훈 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위기가정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솔루션분과 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