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월남전 등 제주 출신 전사자 2114명
비 날씨에도 120여명 참석해 명복 기원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25일 제주도 출신 전사자 2114명의 이름이 거룩하게 불렸다.
이날 제주도 제주시 신산공원에 있는 6·25 참전기념탑 앞에서 ‘6·25전쟁 70주년 호명식’이 거행됐다.
해병대 제9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제주도 보훈청, 제주지방경찰청, 해군 7전단, 279 안보지원부대, 공군 308 관제대대, 육군 특전대대, 예비역 안보단체 등 11개 단체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전사자 호명식은 국난의 위기에서 조국 수호라는 일념으로 참전해 장렬히 산화한 제주도 출신 전사자 2114명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제주도 제주시 신산공원에 있는 6·25 참전기념탑 앞에서 ‘6·25전쟁 70주년 호명식’이 거행됐다.
해병대 제9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제주도 보훈청, 제주지방경찰청, 해군 7전단, 279 안보지원부대, 공군 308 관제대대, 육군 특전대대, 예비역 안보단체 등 11개 단체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전사자 호명식은 국난의 위기에서 조국 수호라는 일념으로 참전해 장렬히 산화한 제주도 출신 전사자 2114명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병대 제9여단에 따르면 제주 출신 전사자는 6·25전쟁 2017명, 월남전 91명, 대침투 작전 6명 등 모두 2114명이다. 이들은 육군 1516명, 해군 16명, 공군 2명, 해병대 331명, 경찰 150명, 근로자 2명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참석자들은 육·해·공군, 해병대, 경찰 전사자들의 이름을 차례대로 부르며 호국 영령들의 영전에 명복을 기원하며 추모했다.
이에 앞서 추모사 낭독에 나선 진규상 해병대 9여단장은 “우리는 세월이 지나도 결코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제주도민들과 함께 기억할 것”이라며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조국 수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참석자들은 육·해·공군, 해병대, 경찰 전사자들의 이름을 차례대로 부르며 호국 영령들의 영전에 명복을 기원하며 추모했다.
이에 앞서 추모사 낭독에 나선 진규상 해병대 9여단장은 “우리는 세월이 지나도 결코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제주도민들과 함께 기억할 것”이라며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조국 수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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