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3번 준우승 끝에 전국대회 첫 제패
신흥 강호 강릉고 강원 야구사 새로 썼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릉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22일 오후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하고 세리머니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강릉고 홈페이지 캡쳐) 2020.08.22.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8/22/NISI20200822_0000586728_web.jpg?rnd=20200822211147)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릉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22일 오후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하고 세리머니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강릉고 홈페이지 캡쳐) 2020.08.22.photo@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릉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1975년) 45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했다.
강릉고는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전통 강호 신일고를 7-2로 누르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제2의 류현진으로 불리는 고교 특급 왼손 투수 김진욱이 강릉고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상과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김진욱은 3회 등판 94개의 공을 던져 6.2이닝 3안타 6탈삼진 4사사구 1실점 호투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김세민이 7회초 3점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화끈한 공격력도 폭발했다.
강릉고는 지난해 제47회 봉황대기, 제74회 청룡기에 이어 올해 제74회 황금사자기까지 매번 우승 문턱에서 준우승하는 불운을 겪었다.
2년간 3회 준우승, 1회 우승을 한 강릉고는 신흥 강호로 우뚝 서며 강원 야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최재호 감독은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고 우리 강릉시민들한테도 고맙고 하여튼 우승해서 기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릉고는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전통 강호 신일고를 7-2로 누르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제2의 류현진으로 불리는 고교 특급 왼손 투수 김진욱이 강릉고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상과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김진욱은 3회 등판 94개의 공을 던져 6.2이닝 3안타 6탈삼진 4사사구 1실점 호투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김세민이 7회초 3점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화끈한 공격력도 폭발했다.
강릉고는 지난해 제47회 봉황대기, 제74회 청룡기에 이어 올해 제74회 황금사자기까지 매번 우승 문턱에서 준우승하는 불운을 겪었다.
2년간 3회 준우승, 1회 우승을 한 강릉고는 신흥 강호로 우뚝 서며 강원 야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최재호 감독은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고 우리 강릉시민들한테도 고맙고 하여튼 우승해서 기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