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과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22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희망일자리사업은 ▲생활방역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공공업무 긴급 지원 ▲청년 지원 사업 등 5개 분야에 총 70개 사업으로 전체 922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소득과 자산 기준 없이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약계층이거나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중구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단, 생계급여나 실업급여 수급자, 타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 사업 참여자 또는 전 단계 불성실 근무자,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의 경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취업 제한중인 자, 건강검진 결과 근무능력 미약자 등의 경우에는 참여할 수 없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이거나 소득이 감소한 특고·프리랜서·플랫폼 종사자는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기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7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5개월 동안이다.
참여가 확정된 근무자는 사업별로 1일 3~8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한달 근무 시 주휴·월차수당, 부대경비를 포함해 최소 67만원에서 최대 180만원 정도를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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