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금주 내 상임위 구성하고 내주 추경 처리"
김태년 "대화의 문 활짝…3차 추경 7월 집행해야"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22. photothin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22/NISI20200622_0016418883_web.jpg?rnd=20200622095556)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복귀를 압박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가장 큰 과제는 코로나 국난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이라며 "추경 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언제 집행되느냐에 따라 효과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반드시 6월 국회 내에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통합당을 향해 "수백만 서민의 민생과 중소기업, 자영업인 위기보다 통합당 당내 사정이 그렇게 더 중요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결코 놓치지 말고 정상적 국회 통해 통합당의 입장을 대변해나가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인내에 한계가 있다. 민주당 인내의 한계가 아니라 국민의 인내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상임위 구성을 끝내고 다음주에 3차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 이는 양보의 문제가 아니다. 통합당은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통합당을 압박했다.
김태년 원내대표은 협상의 여지를 열어뒀다. 김 원내대표는 "대화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통합당의 빠른 결단을 기대한다"며 "산적한 국회 현안을 두고 국회 정상화를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특단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위기에 직면한 국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는 특별 민생 추경이다.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신속한 통과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 반드시 6월 국회 내에 심사를 완료해 7월에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특수고용직·영세자영업자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 생계주거비 지원 사업 등을 언급하며 "제가 열거한 사업들은 추경이 통과돼야만 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추경 통과가 지체될수록 국민들이 받을 고통이 커진다. 통합당은 코로나로 많은 고통을 겪는 국민들을 바라봐야 한다. 신속히 원구성에 협조해 추경안 등 현안 처리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통합당을 겨냥,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달라면서 태업하는 이 시점에 고통받는 국민에 대한 책임 있는 야당의 태도인지 진지하게 돌아봐야 한다"며 "추경과 국난 극복, 남북문제 등 중요한 문제들이 국회 앞에 놓여 있다. 통합당은 당내나 여당이 아닌 국민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추경 지원대책을 기다리는 국민이 390만명"이라며 "국민이 데스밸리 앞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3차 추경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경제 위기 앞에 놓은 국민과 기업에게 시간은 생명"이라고 말했다.
이형석 최고위원 역시 "추경안이 심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통합당의 비협조 속에 심의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며 "때를 놓치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역시 잘 알 것이다. 지금 칩거할 곳은 사찰이 아닌 국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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