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7만3000원으로 상향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대신증권이 19일 현대엘리베이터(017800)의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해 자사주 소각 등의 공시 효과였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공시한 자사주 소각과 무상증자 결정에 대해 "자사주 소각에 따라 주당 순이익은 6.4% 증가하는 효과가 있겠지만 무상증자는 실질적인 가치평가 이득은 없다"며 "주식수 증가에 따른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따른 중장기 배당 및 추가적인 자사주 취득 등의 기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날 주가 급등에 대해 "대북 상황은 북한의 강경 발언과 행동이 이어지고 있지만 긴 호흡으로 보면 쳇바퀴 상황인데 군사적 긴장이 주가에 선 반영된 면이 있다"며 "이처럼 북한 관련 주가가 하락한 상황에서 오히려 주가가 상승한 것은 공시효과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내 엘리베이터 판매가 역성장하고 있지만 유지보수 점유율 상승세가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본다"며 "다만 올해 상반기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해외판매가 감소되고 대북사업 역시 당장의 재개를 기대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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