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인 가구' 돌보기 나선다…44개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0/06/17 08:47:47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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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인 가구 돌보기에 나선다. 1인 가구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17일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1인 가구 정책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주거·환경, 안전, 건강, 경제, 제도·복지, 문화·사회통합 등 6개 핵심 분야에서 44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18개 부서가 참여하는 1인 가구 종합정책 추진단을 구성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1인 가구 당사자,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고시원 소방설비 설치 지원, 청년주택 공급 등이다.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실시,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홀몸어르신 돌봄, 마음건강 상담실 운영, 혼밥 요리교실 등도 추진된다.

구는 청년 창업 지원공간인 '청년 해냄센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강동시니어클럽'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

구는 고시원 거주자, 장애인, 독거노인, 청년 가구 등 다양한 1인 가구의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인 가구가 겪는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자조기능을 향상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구는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 돌봄 지원,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1인 가구 지원센터'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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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인 가구' 돌보기 나선다…44개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0/06/17 08:47: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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