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소형 출판사 홍보지원 '상생' 프로젝트
![[서울=뉴시스]'100인의 테이블 100권의 이야기' 특별전시. (사진 = 교보문고 제공) 2020.06.1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6/NISI20200616_0000546037_web.jpg?rnd=20200616170819)
[서울=뉴시스]'100인의 테이블 100권의 이야기' 특별전시. (사진 = 교보문고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교보문고가 1인 및 소형 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한 출판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교보문고는 다음달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점 내 카우리 테이블에 100개 1인·소형 출판사들의 대표도서를 1종씩 소개하는 '100인의 테이블, 100권의 이야기' 특별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전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도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소형 출판사를 돕고자 마련됐다.
전시 참여 출판사는 누적출간 도서종수가 35종 이하인 업체 4600개 중 출간도서의 완성도와 개성, 대중성을 고려해 100개 업체를 선정했다.
100개 업체의 각 대표도서들은 50권씩 나눠 '출판 맛집의 시그니처북 50'과 ▲혼자 놀기, 이렇게 ▲누워서 세계 속으로 ▲내 취향입니다 ▲집에서 인생수업 ▲멋지다, 독립출판물 등 5개 키워드별로 구분한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집콕책 50'으로 배치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온다프레스 박대우 대표는 "강원도 바닷가 마을에서도 꾸준히 책을 만드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남 교보문고 구매팀 차장은 "5만년의 이야기가 담긴 카우리 나무의 100인의 독서 테이블이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잠시 쉬기로 했다"며 "그 기간 동안 어려운 시기를 꿋꿋이 견디고 있는 작은 출판사가 만든 멋진 100권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