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경선에 김인호 vs 최웅식 2파전

기사등록 2020/06/16 17:54:18

12~15일 후보등록…23일 투표 진행

[서울=뉴시스]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인호 의원(왼쪽)과 최웅식 의원(오른쪽)이 각각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0.06.1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인호 의원(왼쪽)과 최웅식 의원(오른쪽)이 각각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거의 막이 올랐다.

전체 의석수 110석을 아우르는 의장 자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3선의 최웅식 의원(영등포1)과 김인호 의원(동대문3) 간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서울시의회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및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등록 결과 의장 후보에는 기호 1번 최웅식 의원과 기호 2번 김인호 의원이 등록했다. 제1부의장 후보로는 김기덕 의원(마포4)이, 제2부의장 후보로는 기호 1번 김광수 의원(도봉2)이, 기호 2번 김제리 의원(용산1)이 등록을 마쳤다. 운영위원장 후보로는 김정태 의원(영등포2)이, 대표의원 후보로는 조상호 의원(서대문4)이 선거에 나섰다.

시의회는 현재 전체 의석 110석 중 102석을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정의당 등 각 정당에서도 시의회 의장단 선거에 후보를 낼 수 있다. 다만 민주당 의원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민주당에서 의장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는 19일 오후 1시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된 후, 오는 25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민주당은 오는 23일 의원총회에서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당내 경선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의장과 부의장등 의장단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과 운영위원장 등 9개 상임위원장은 다음달 초 의원총회에서 결정된다.

의장 경선은 3선의 최웅식 의원과 김인호 의원 양자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제8대 의회 전반기 교통위원회 위원장과 9대 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최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의원과 함께 나누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모두 함께 이루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새로운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의원의 주요 공약으로는 ▲개방형 직위 및 인사체계 혁신을 통한 의정지원 전문성 강화 ▲자치구별 당정협의회 정례화 ▲정책지원인력 증원으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 ▲획기적인 지방분권 추진 및 지방분권시대 선도 ▲실질적인 의정활동지원 체계 마련 등이 있다.

김인호 의원은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시의회 부의장,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을 벤치마킹한 현장시의회 ▲서울시의 시민참여예산 형태의 의정협치형 예산제 ▲서울시의회 내부고발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의장은 의회권력이 되기보다는 동료 시의원들이 시민들로부터 받은 표 즉, 빚을 갚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매니저나 파트너"라며 "시의회의 현재 여건을 바탕으로 변화 가능한 범위를 따져 후반기 의장 임기 내 실현가능한 의정활동이 즐겁고 빛나는 락희(樂熙) 서울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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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경선에 김인호 vs 최웅식 2파전

기사등록 2020/06/16 17:54: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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