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고졸 루키 한승주에게 연패 탈출 운명을 맡기다

기사등록 2020/06/13 09:02:42

최종수정 2020/06/13 11:02:52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경기, 8회초 1사 1,2루 한화 이성열이 3타점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기뻐하고 있다. 2019.08.0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경기, 8회초 1사 1,2루 한화 이성열이 3타점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기뻐하고 있다. 2019.08.07.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권혁진 기자 = 역대 최다 연패 위기에 몰린 한화 이글스가 고졸 신인 한승주에게 운명을 맡긴다.

한화는 13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한승주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화는 줄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뚫리자 퓨처스리그에서 뛰던 한승주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한 경기만 더 패하면 삼미 슈퍼스타즈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다인 19연패의 불명예를 떠안게 되는 상황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 잔인해보일 수도 있지만 내보낼 투수가 없는 한화의 현실을 떠올리면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한승주는 184㎝ 82㎏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우완 자원이다.

신지후, 남지민과 함께 신인 자격으로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때 동행했던 한승주는 KBO리그 전설적인 홈런 타자인 이승엽이 신인 답지 않은 구위를 지녔다고 평가해 팬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다.

한승주는 퓨처스리그에서 총 4경기에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4.50(18이닝 9자책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은 데뷔 12년차 좌완 베테랑 유희관이다. 유희관은 올 시즌 6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60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SK 와이번스전을 시작으로 세 경기 연속 선발승으로 흐름도 좋다.

선발진의 이름값과 타선의 무게감, 분위기를 보면 확실히 두산에 무게가 쏠리는 경기다.

변수는 날씨다. 이날 대전에는 강한 비가 예보된 상태다.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면 두 팀은 13일 더블헤더를 진행한다.

19연패 위기에 몰린 한화는 13일 선발로 예정된 워윅 서폴드를 1차전으로 당겨 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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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고졸 루키 한승주에게 연패 탈출 운명을 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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