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합의 이행되지 않고, 대화 교착상태에 유감"
"북미 대화 유지는 갈등 해결의 전제"
![[서울=뉴시스] 10일 중국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화춘잉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사이트> 2020.06.11](https://img1.newsis.com/2020/06/11/NISI20200611_0000543591_web.jpg?rnd=20200611174501)
[서울=뉴시스] 10일 중국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화춘잉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사이트> 2020.06.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북미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미국을 향해 "실제적 행동으로 북한과의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2년 전 오늘 미중 정상은 싱가포르에서 첫 회담을 갖고 새로운 형태의 북미 관계와 한반도 평화체계를 구축했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인식(합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런 공동인식은 효과적으로 이행되지 않았고, 북미 대화는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된데는) 많은 원인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북측의 합리적인 우려가 중시되지 않고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북한은 이미 비핵화 조치를 취했지만,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북미 양국은 한반도 문제 주요 당사국”이라면서 “북미가 소통과 대화를 유지하는 것은 갈등을 해결하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중요한 전제”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북미는) 상호신뢰 증진, 교착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면서 “‘좌이논도(坐而論道, 앉아서 도를 논하다)’해야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기이행지(起而行之, 일어나면 걸어가야 한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또 "미국은 실제적인 행동으로 북미 정상회담 공동인식을 이행하고, 북측의 발전과 안보 측면의 합리적 우려에 응답해야 하며 어렵게 실현된 대화 국면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반도사 안의 정치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기를 원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리선권 북한 외무상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2주년인 12일 회담의 의의를 평가 절하하며 미국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 없이는 북미 대화에 다시 응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또 “미국의 장기적인 군사적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확실한 힘을 키우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전략적 목표”라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2년 전 오늘 미중 정상은 싱가포르에서 첫 회담을 갖고 새로운 형태의 북미 관계와 한반도 평화체계를 구축했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인식(합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런 공동인식은 효과적으로 이행되지 않았고, 북미 대화는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된데는) 많은 원인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북측의 합리적인 우려가 중시되지 않고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북한은 이미 비핵화 조치를 취했지만,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북미 양국은 한반도 문제 주요 당사국”이라면서 “북미가 소통과 대화를 유지하는 것은 갈등을 해결하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중요한 전제”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북미는) 상호신뢰 증진, 교착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면서 “‘좌이논도(坐而論道, 앉아서 도를 논하다)’해야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기이행지(起而行之, 일어나면 걸어가야 한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또 "미국은 실제적인 행동으로 북미 정상회담 공동인식을 이행하고, 북측의 발전과 안보 측면의 합리적 우려에 응답해야 하며 어렵게 실현된 대화 국면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반도사 안의 정치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기를 원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리선권 북한 외무상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2주년인 12일 회담의 의의를 평가 절하하며 미국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 없이는 북미 대화에 다시 응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또 “미국의 장기적인 군사적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확실한 힘을 키우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전략적 목표”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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