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원주 일가족 참변' 숨진 중학생 추모 물결

기사등록 2020/06/13 17:13:56

숨진 A군 게임채널서 닉네임 '리튬'으로 활동

숨진 A군의 유튜브 채널 캡쳐
숨진 A군의 유튜브 채널 캡쳐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꿈이 많을 14살 하고 싶었던 것들도 다 하지 못한 채 떠났지만 하늘 위에서는 꼭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뉴시스 6월7일 보도>

지난 7일 강원도 원주에서 발생한 일가족 참변 사건에서 숨진 14세 중학생의 사연을 안타까워하는 누리꾼들의 추모 댓글이 A군이 생전 운영한 게임 유튜브 채널에서 물결처럼 올라오고 있다.

숨진 A군은 게임을 좋아해 유튜브 게임채널에서 닉네임 '리튬'으로 활동하던 유튜버였다.

누리꾼들은 A군이 생전 구독자 수 1000명을 갖고 싶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를 하듯 너 나 할 것 없이 채널 구독에 나서고 있다.

13일 현재 구독자 수는 1만46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닉네임 베플은 "(숨진 A군이) 게임을 하려고 아이패드를 샀는데 아이패드 1번 밖에 사용 못해서 진짜 너무 안타깝다"는 사연을 전하면서 "자신도 가정폭력 당한 적 있어서 엄청 울었다. 저게 한번이 아니었을 텐데"라며 슬퍼했다.

닉네임 DMR은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한 한 송이의 꽃이 이렇게 가버리면… 그 고통 속에서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까 부디 좋은 곳에서 아무 걱정 하지 말고 웃으면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애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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