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자출입명부 다중이용시설 2500곳으로 확대

기사등록 2020/06/12 16:53:42

[서울=뉴시스]서울 동작구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안내 포스터. (포스터=동작구 제공) 2020.06.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동작구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안내 포스터. (포스터=동작구 제공) 2020.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10일부터 고위험시설에 방문 시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2500여개소로 확대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은 이용자가 발급받은 QR코드를 시설출입 시 관리자의 전용앱으로 인식하면 이용자 방문기록이 데이터베이스(DB)화 돼 분산 보관했다가 필요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람하는 방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경계' 단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정보는 4주후 자동 폐기된다.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의무 적용시설은 지역 내 총 605개소다.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고위험 8개 업종 519개소와 집합제한명령 시설인 PC방 86개소다.

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의 강력한 차단을 위해 시스템 사용 시설을 의무시설 외 1906개소까지 확대 적용한다.

구는 코로나19 전파 위험도에 따라 중위험시설인 ▲게임장 ▲학원 ▲종교시설 ▲헬스장 등에는 시스템 사용을 권고한다. 또 저위험시설인 ▲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는 19일까지 해당 시설에 포스터와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구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의무시설의 경우 별도로 관리부서에서 시설관리자용 앱 설치 등 사용방법 교육을 진행한다"며 "22일부터 26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해 시스템 사용 여부 등 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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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전자출입명부 다중이용시설 2500곳으로 확대

기사등록 2020/06/12 16:53: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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