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 한밤 중 20대 여성 '묻지마 폭행' 30대 검거

기사등록 2020/06/12 11:17:24

경찰 보강수사 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

[거창=뉴시스] 거창경찰서 전경.
[거창=뉴시스] 거창경찰서 전경.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경찰서는 한밤 중에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이유없이 폭행한 혐의(상해)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께 거창읍 거창우체국 인근 인도를 걸어가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 여성은 전혀 일면식도 없는 A씨에게 맞아 눈 망막이 손상되고 얼굴뼈가 부러져 수술을 앞두고 있다.

당시 이 여성은 폭행으로 도로변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에 의해 발견돼 경찰과 119에 신고됐다.

경찰은 현장에 떨어져 있던 지갑과 자동차 열쇠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A씨는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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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경찰, 한밤 중 20대 여성 '묻지마 폭행' 30대 검거

기사등록 2020/06/12 11:17: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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