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양성으로 입원, 서울의료원서 다시 음성
"양이 적거나 조각이거나, 위양성일 가능성 有"
"1번은 양성 나왔어…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6.05.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05/NISI20200605_0016379419_web.jpg?rnd=20200605143900)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롯데월드에 다녀간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입원 후 음성으로 검사 결과가 바뀐 이유는 검체의 양이 부족해서였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적으로 음성이 나온 기관에서는 검체의 양이 좀 부족했다는 내용을 저희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달 16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호소했으며 20일 등교 이후 선생님의 권유로 25일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별 검사를 받고 26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 학생이 2차 검사를 받은 건 이달 6일이다. 당시 중랑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한 결과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5일 롯데월드를 다녀온 후 다른 지역 확진 환자가 롯데월드몰에 다녀간 사실을 알게 돼 감염 여부 확인차 검사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후 서울의료원에 입원한 뒤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3차례 검사에서 결과가 달리 나온 데 대해 방역당국은 양성이 확인된 건 사실이며 이후 음성이 나온 검사에 대해선 검사를 위해 채취한 검체 자체가 부족했다고 파악한 상태다.
권 부본부장은 "검사를 시행한 기관에서는 당초 양성이 나오긴 했는데 소위 CT값, 즉 코로나19 바이러스 양 자체가 PCR(유전자증폭 검사)을 여러번 수행해서야 양성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가 바뀐 데 대해 극히 이례적인 사례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권 부본부장은 "바이러스의 양이 적거나 조각일 가능성, 더 나아가서는 위양성일 가능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도 "일단 검사 기관에서 양성이 나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당초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과 관련해선 "그 후에 다른 검사기관에서 시행한 검사결과에서는 또 음성이 나온 것으로 다만 추가적으로 음성이 나온 기관에서는 검체의 양이 좀 부족했다는 그런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한 곳에서라도 일단 양성이 나온 상태기 때문에 저희의 방역조치의 긴급성 그리고 완결성을 위해서 모든 조치를 취했고 또 취하고 있는 중"이라며 "해당 지자체에 검사결과에 대한 내용을 좀 더 확인하고, 내부적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적으로 음성이 나온 기관에서는 검체의 양이 좀 부족했다는 내용을 저희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달 16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호소했으며 20일 등교 이후 선생님의 권유로 25일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별 검사를 받고 26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 학생이 2차 검사를 받은 건 이달 6일이다. 당시 중랑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한 결과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5일 롯데월드를 다녀온 후 다른 지역 확진 환자가 롯데월드몰에 다녀간 사실을 알게 돼 감염 여부 확인차 검사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후 서울의료원에 입원한 뒤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3차례 검사에서 결과가 달리 나온 데 대해 방역당국은 양성이 확인된 건 사실이며 이후 음성이 나온 검사에 대해선 검사를 위해 채취한 검체 자체가 부족했다고 파악한 상태다.
권 부본부장은 "검사를 시행한 기관에서는 당초 양성이 나오긴 했는데 소위 CT값, 즉 코로나19 바이러스 양 자체가 PCR(유전자증폭 검사)을 여러번 수행해서야 양성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가 바뀐 데 대해 극히 이례적인 사례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권 부본부장은 "바이러스의 양이 적거나 조각일 가능성, 더 나아가서는 위양성일 가능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도 "일단 검사 기관에서 양성이 나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당초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과 관련해선 "그 후에 다른 검사기관에서 시행한 검사결과에서는 또 음성이 나온 것으로 다만 추가적으로 음성이 나온 기관에서는 검체의 양이 좀 부족했다는 그런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한 곳에서라도 일단 양성이 나온 상태기 때문에 저희의 방역조치의 긴급성 그리고 완결성을 위해서 모든 조치를 취했고 또 취하고 있는 중"이라며 "해당 지자체에 검사결과에 대한 내용을 좀 더 확인하고, 내부적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