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3명·인천 11명·경기 8명…수도권 집중 발생
진단검사 100만건 돌파…격리환자 900명 넘어서
질병관리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만171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1만1668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51명이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국내 의료자원을 고려했을 때 하루 신규 확진환자 50명,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면 통제가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국내에서 하루 신규 확진환자가 50명을 넘긴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8일만이다.
신규 확진환자 51명 중 해외유입은 8명, 지역사회 발생은 4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에서 23명, 인천에서 11명, 경기에서 8명 발생해 수도권에서만 42명이 추가됐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종교와 관련한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과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5일 기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외 강원과 충남, 경북, 경남 등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 5명도 있다.
지역별 누적 확진환자는 대구 6886명, 경북 1383명, 서울 947명, 경기 915명, 인천 273명, 부산 147명, 충남 148명, 경남 124명, 충북 60명, 강원 58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등이다.
확진환자를 연령별로 분류하면 80대 이상 507명, 70대 759명, 60대 1464명, 50대 2094명, 40대 1551명, 30대 1316명, 20대 3200명, 10대 664명, 10대 이하 164명 등이다.
신규 확진환자 중 8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며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1288명이다. 이 중 87.3%가 내국인이다.
확진 후 완치자는 25명이 더 늘어 1만531명이며 915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 후 격리해제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9.9%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73명을 유지했다. 전체 확진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2.33%다.
현재까지 100만530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됐다. 96만5632건이 음성, 2만7954건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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