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도시포럼에 최첨단 '미팅테크놀로지' 도입

기사등록 2020/06/03 15:14:28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선정

홀로그램·원격화상회의·가상현실 적용

【광주=뉴시스】2019년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 폐막식.(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2019년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 폐막식.(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시가 개최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최첨단 회의기술인 ‘미팅테크놀로지'가 도입된다.

광주시는 3일 한국관광공사 주관 ‘미팅테크놀로지(회의기술) 공모사업’에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선정돼 국비 46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팅테크놀로지는 마이스(MICE) 행사 전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등의 정보통신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마이스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공모사업을 시행했다.

광주시는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최첨단 회의기술을 도입한다.

주요 참석인사들을 홀로그램 영상으로 소개하고 해외관계자와는 원격화상회의를 실시한다. 또 인권 관련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바일앱, 스마트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회의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목현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미팅테크놀로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첨단 회의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국제회의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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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도시포럼에 최첨단 '미팅테크놀로지' 도입

기사등록 2020/06/03 15:14: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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