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학원가 방역수칙 준수 점검…위반시 집합금지 검토

기사등록 2020/06/03 15:10:2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양천구청 공무원들이 1일 오후 목동의 한 학원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2020.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양천구청 공무원들이 1일 오후 목동의 한 학원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2020.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학원과 교습소의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학원과 교습소 7곳에서 강사, 직원, 학생 등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수도권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현재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국가적으로 강화된 방역조치를 관내 학원과 교습소에 적용해 운영 자제를 권고했다. 또 불가피하게 시설 등을 운영할 경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는지 점검한다.

구는 각 부서 직원으로 2인1조 점검반을 편성해 학원·교습소 등을 1~3일 중 1회 이상 점검한다. 8~11일 사이에도 1회 이상 일제 점검이 시행된다.

구 관계자는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학원이 적발될 경우 1차 계도조치 내린다"며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으면 관련 법률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양천구, 학원가 방역수칙 준수 점검…위반시 집합금지 검토

기사등록 2020/06/03 15:10:2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