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건의

기사등록 2020/06/03 14:35:39

다수공급자계약 지원사업 통해 중기 판로개척 앞장

[진주=뉴시스] 진주상공회의소 전경.
[진주=뉴시스] 진주상공회의소 전경.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를 건의하는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3일 진주상의에 따르면 지난 5월 진주시와 시의회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건의를 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이전공공기관에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요청했다.

진주상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있고 우리 지역경제 역시 악화 일로에 있어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진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구매해 진주시 지역자본의 역외 소비를 낮추고 지역 소상공인 보호 및 육성을 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주상의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제품을 등록하는 제도인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지원 사업’을 지난해 경남 최초로 시행해 지역 중소기업 매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공공조달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MAS시장에서 중소기업이 MAS등록 기업이라는 자체만으로도 기업 및  제품의 신뢰성을 가져 올 수 있으며 이는 실질적인 매출 연계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5개사 지원을 통해 올해 5월 말까지 총 204개 품목을 등록했으며 32억9000만원의 납품 실적으로 지역기업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전국에 등록된 7000여개사 중 진주가 약 1%인 72개사 밖에 등록되지 않는 현실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빛이난다.

진주상의는 올해 6개사를 추가 선정한 MAS 등록지원사업은 매년 4월 신규업체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진주상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건의

기사등록 2020/06/03 14:35:3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