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쉴자리·일자리·제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 경비원에 대한 인식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기존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기장군 아파트 고령경비원 고용지원사업'은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한 만 55세 이상 고령경비원에게 고용보조금을 지원하여, 고용 유지 및 일자리창출을 촉진하여 고용안정과 올바른 노동문화 정착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과 사회 안정망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기존 고령경비원 지원사업의 경우 '부산시 기장군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 유지 및 창출 촉진을 위한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2021년까지 지원 예정이었으나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2024년까지 지원기간 연장, 신청 제한 기간 완화 등으로 더욱더 많은 고령경비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존 지원 사업이 확대될 경우 고령경비원의 고용안정망을 더 견고히 할 수 있고, 매년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아파트 경비원의 근로여건 등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경비원과 입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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