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희망 고3 학생 대상 야간자율학습 시행

기사등록 2020/06/03 10:17:29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전경. 2019.01.23in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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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희망하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야간 자율학습을 희망하는 고3 학생이 대상이며,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야간 자율학습을 운영토록 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것이며, 1·2학년은 위기 수준이 '주의 또는 관심' 단계로 조정되기 전까지 교실개방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또, 야간 교실개방에 따른 운영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에 안전한 방역환경을 구축할 것을 단위 학교에 주문했다.

야간 자율학습에 나서는 단위 학교에서는 교실개방 운영 원칙과 시간 계획, 운영 장소, 입실 절차, 거리 두기(밀집도 최소화), 지도교사 운영, 방역 대책, 유증상자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포함한 교실개방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특수목적고(체육고, 예술고 등)도 정규교육과정 외 실기연습이나 훈련 등에서 이런 지침을 따르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건강과 고3 학생들의 진학이라는 현실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야간 교실개방을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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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희망 고3 학생 대상 야간자율학습 시행

기사등록 2020/06/03 10:17: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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