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 농민회가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통일쌀 보내기 사업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3일 상주시 농민회에 따르면 모동면 반계리에서 '2020년 통일쌀 보내기 손모내기' 행사를 했다.
올해 통일쌀 경작지는 상주시 농민회 회원 땅 3300여㎡로, 이날 하루 기계가 아닌 손으로 모내기를 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업의 소중함도 깨달았다.
신현호 농민회장은 "식량을 나누는 것이 곧 통일의 한 부분이 아니겠느냐는 취지로 손모내기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시 농민회는 2007년 전국 농민회총연맹 주최로 통일쌀 보내기 행사가 시작되자 이듬해부터 참여해 올해 13년째를 맞았다.
경북 지역에서는 통일쌀 보내기 사업에 상주시 농민회를 비롯해 고령, 영주, 영천농민회 등이 참여해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빈곤층과 어린이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상주시 농민회에 따르면 모동면 반계리에서 '2020년 통일쌀 보내기 손모내기' 행사를 했다.
올해 통일쌀 경작지는 상주시 농민회 회원 땅 3300여㎡로, 이날 하루 기계가 아닌 손으로 모내기를 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업의 소중함도 깨달았다.
신현호 농민회장은 "식량을 나누는 것이 곧 통일의 한 부분이 아니겠느냐는 취지로 손모내기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시 농민회는 2007년 전국 농민회총연맹 주최로 통일쌀 보내기 행사가 시작되자 이듬해부터 참여해 올해 13년째를 맞았다.
경북 지역에서는 통일쌀 보내기 사업에 상주시 농민회를 비롯해 고령, 영주, 영천농민회 등이 참여해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빈곤층과 어린이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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