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봉황인재학당, 입학생 5명 추가 선발

[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개원한 임실봉황인재학당이 하반기 입학생을 추가 선발한다.

봉황인재학당은 지난해 12월 2020년도 입학생 150명을 선발했으나 전학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자 안타깝게 입학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5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자격 요건은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전학 예정인 학생으로,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봉황인재학당에서 신청하며, 20일 시험을 통해 성적순으로 입학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앞서 봉황인재학당은 지난 2월 초부터 대면 수업 대신 양질의 화상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환경 구축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은 바 있다.

특히 안전한 수업환경 조성을 위해 학당 등원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입구에서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어야 입실이 가능하며, 보건의료원 전문인력이 감염관리 및 보건지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봉황인재학당은 추가 선발을 이달 중에 마무리하고 7월 6일부터 본격적인 하반기 학사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http://www.imsil.go.kr) 또는 임실봉황인재학당(063-643-9551)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