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리밴드(사진=국립국악원 제공)2020.06.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02/NISI20200602_0000537610_web.jpg?rnd=20200602101318)
코로나19로 창작활동에 타격을 입은 민간 전통공연 예술단체 10개 팀을 초청해 오는 3일부터 8월 첫째 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공연 'Gugak in(人)'을 연다.
이번에 초청한 10개 단체는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거나 재즈, 탱고, 전자음악 등 국악 외 장르와 협업한 팀들이다. '제나탱고', '프로젝트 앙상블 련', '안정아', '전병훈 밴드', '국악그룹 이상', '뮤르', '앙상블 첼로가야금', 'NEQ', '월드뮤직밴드 도시', '김주리 밴드' 등이 초청됐다.
국립국악원은 기악과 성악(정가, 민요, 판소리)으로 장르를 안배했고, 연주 역량은 있으나 홍보 연주 영상이 없는 신진 예술단체 위주로 초청했다.
![[서울=뉴시스]프로젝트 앙상블 련(사진=국립국악원 제공)2020.06.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02/NISI20200602_0000537608_web.jpg?rnd=20200602101225)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래식 기타 등과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시를 노래할 예정이다.
'앙상블 첼로가야금'의 윤다영은 독일 한국문화원 강사로 활동 중 오스트리아 태생 첼리스트 김솔다니엘과 문화원 주최 공연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이 팀을 결성했다. 한국의 현악기 가야금과 서양의 첼로와의 어우러짐 그 자체는 장구를 곁들이지 않아도 충분한 장단감을 느끼게 하며, 첼로를 타악기처럼 두드리는 굿거리장단도 참신하다.
20년간 '창작국악그룹 그림(The 林)'에서 해금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리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연주와 다양한 이펙터를 활용해 해금의 스펙트럼을 넓힌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앙상블 첼로가야금'과 해금연주자 김주리는 수림문화재단 주최 수림문화상을 수상함으로써 연주력을 검증받은 단체다.
![[서울=뉴시스]제나탱고(사진=국립국악원 제공)2020.06.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02/NISI20200602_0000537605_web.jpg?rnd=2020060210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