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도민의 의견과 제안을 교육 정책에 반영하는 '충북교육 청원광장'을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 누리집에 운영 중인 '충북교육 청원광장'은 2018년 10월에 개통해 1호 청원인 '충북예고 기숙사를 만들어주세요'를 시작으로 도민들에게 교육정책 제안을 받아왔다.
청원광장에는 지난 1년 7개월간 도민들이 모두 173건의 청원을 올려 5829명의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이 기간 1일 평균으로 계산하면 하루 한 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0.36건이 올라와 청원 1건당 34명이 공감해 도민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해왔다.
또 '청원광장' 취지가 교육 정책 제안을 위한 공간임에도 개인이나 집단의 민원성 게시글이 많아 본래 운영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교육청은 청원광장 활성화를 위해 2019년 5월 답변 기준 공감 인원수를 조정한 데 이어 6월 1일부터 청원광장 접근성 강화와 청원 내용에 대한 온라인 공유,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개선한다.
우선 청원광장에 게시된 청원 내용의 원활한 공유와 참여를 위해 청원광장 누리집에서 각종 SNS, 밴드, 카카오톡, URL 복사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간 공유가 쉽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이 도민에게 교육 주요 정책을 묻는 '교육청이 도민의 의견을 묻습니다' 게시판을 신설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정책 사업을 도민에게 물어보고 도민이 제시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6월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의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청원광장 홍보도 강화해 30초 스팟 영상 제작과 카드 뉴스, 리플릿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원광장에 게시되는 민원성 의견도 모두 충북교육을 위한 소중한 청원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다양한 창구로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도교육청 누리집에 운영 중인 '충북교육 청원광장'은 2018년 10월에 개통해 1호 청원인 '충북예고 기숙사를 만들어주세요'를 시작으로 도민들에게 교육정책 제안을 받아왔다.
청원광장에는 지난 1년 7개월간 도민들이 모두 173건의 청원을 올려 5829명의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이 기간 1일 평균으로 계산하면 하루 한 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0.36건이 올라와 청원 1건당 34명이 공감해 도민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해왔다.
또 '청원광장' 취지가 교육 정책 제안을 위한 공간임에도 개인이나 집단의 민원성 게시글이 많아 본래 운영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교육청은 청원광장 활성화를 위해 2019년 5월 답변 기준 공감 인원수를 조정한 데 이어 6월 1일부터 청원광장 접근성 강화와 청원 내용에 대한 온라인 공유,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개선한다.
우선 청원광장에 게시된 청원 내용의 원활한 공유와 참여를 위해 청원광장 누리집에서 각종 SNS, 밴드, 카카오톡, URL 복사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간 공유가 쉽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이 도민에게 교육 주요 정책을 묻는 '교육청이 도민의 의견을 묻습니다' 게시판을 신설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정책 사업을 도민에게 물어보고 도민이 제시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6월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의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청원광장 홍보도 강화해 30초 스팟 영상 제작과 카드 뉴스, 리플릿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원광장에 게시되는 민원성 의견도 모두 충북교육을 위한 소중한 청원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다양한 창구로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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