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21대 국회, 글로벌경제 대응 법 환경 조성 당부"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중견기업연합회는 오는 30일 임기 시작을 앞둔 21대 국회에 대해 논평을 내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민생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이라고 29일 당부했다.

중견련은 "대한민국 경제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직시한다면, 4000건에 육박하는 20대 국회 의원 발의 규제 법안이 기업과 여타 경제 주체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자신할 수는 결코 없을 것"이라며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등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 등 입법 활동에 매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거대한 전환의 시기를 돌파할 새로운 성장 전략의 토대로서 기업을 포함한 모든 사회 부문의 혁신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21대 국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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