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원금 분할 지급…올해 사업비 8.3억
北 주민 통계 원칙·통계 이용성 향상 교육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정부가 유엔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의 북한 지속가능발전 역량지원사업에 남북 협력기금 490만달러(약 60억3190만원)을 지원한다.
통일부는 제314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추협은 지난 20~26일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한 지속가능발전 역량지원사업은 6년치 프로그램이며 올해 사업비는 72만달러(약 8억8833만원)다. 통일부는 매년 사업계획에 따라 지원금을 분할 지급한다.
UNESCAP은 빈곤, 환경 등 보편적 세계문제 해결을 위해 회원국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북한 주민을 상대로 국제 통계 원칙, 통계 이용성 향상 교육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 향후 남북 단일 시장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원을 의결했다.
통일부는 "UNESCAP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고 매년 연례보고서를 받아 기금집행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통일부는 제314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추협은 지난 20~26일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한 지속가능발전 역량지원사업은 6년치 프로그램이며 올해 사업비는 72만달러(약 8억8833만원)다. 통일부는 매년 사업계획에 따라 지원금을 분할 지급한다.
UNESCAP은 빈곤, 환경 등 보편적 세계문제 해결을 위해 회원국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북한 주민을 상대로 국제 통계 원칙, 통계 이용성 향상 교육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 향후 남북 단일 시장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원을 의결했다.
통일부는 "UNESCAP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고 매년 연례보고서를 받아 기금집행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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