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전국 첫 발명체험교육관 건립 사업 가속도

기사등록 2020/05/27 11:07:38

[안동=뉴시스] 발명체험교육관 조감도.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0.05.27
[안동=뉴시스] 발명체험교육관 조감도.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0.05.27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되고 있는 발명체험교육관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시설의 리모델링 설계가 지난 22일 경주시 지역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

이 기관은 경주시 황남동의 옛 황남초등학교 부지에 전국 최초로 지어지며 경북교육청과 특허청 공동사업으로 진행된다.

175억원의 사업비로 2021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등이 진행중이며 오는 7월 건축물 리모델링 설계가 완료되고 9월에는 전시체험물 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설계는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발명이라는 콘텐츠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모습과 신라 천년고도의 수도인 경주의 역사적인 특징을 고려하고 옛 황남초등학교 교사 흔적도 일부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옛 황남초 건물 4개 중 발명체험교육관 구축사업에서 제외된 급식소는 경주시청에 무상 임대해 웹툰 캠퍼스로 조성된다.

김종윤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전국 최초의 발명체험교육관이 학생, 학부모, 일반 체험객에게 체험중심의 발명교육과 특화된 조작중심의 발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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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전국 첫 발명체험교육관 건립 사업 가속도

기사등록 2020/05/27 11:07: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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