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외국어 병기 소화기 안내문 부착 '눈길'

기사등록 2020/05/27 08:47:46

소화기 사용법, 중국어 등 4개 국어 병기

[산청=뉴시스] 소화기 외국어 병기.
[산청=뉴시스] 소화기 외국어 병기.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소방서는 27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외국어가 표기된 소화기 사용 방법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화기에는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안내문을 영어와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병기했다.

이같은 방법은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 중 외국에서 이주해 온 지역민이 많아 소화기의 설치 목적과 주민의 초기대응 시 활용 가능성 증대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

소화기 안내문은 관내 다중이용시설(버스터미널, 판매시설), 외국인 노동자가 있는 공장, 전통시장(보이는 소화기 설치 장소) 등 화재취약지역에 부착했다.

김상욱 서장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기초소방시설 사용 방법의 홍보가 부족하다”며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홍보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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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방서, 외국어 병기 소화기 안내문 부착 '눈길'

기사등록 2020/05/27 08:47: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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