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설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
고창군은 지난 21일 지역주민 생활에 편리한 공간구성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젠더공간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연령층과 거주지를 달리하는 30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 가이드라인과 생활에 편리한 공간구성의 방향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별로 집과 마을 등 생활공간에서 불편한 점 등을 이야기하며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앞서 군은 3월부터 공공시설 신축 및 개선시 노약자와 장애인 등의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농어촌형 공간가이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애숙 여성친화팀장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기 편리한 지역사회 공간을 만들 예정"이라며 "특히 고령층과 여성인구가 대다수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농어촌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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