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문화적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한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문화적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을 위해 6월16일부터 3개월여간 '신촌, 파랑고래'에서 '실무형 문화·예술 기획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예술사업 전략을 다루는 이론과정, 도시재생 지역의 공간디스플레이를 설계 연출하는 공공디자인과정, 문화예술·전시를 기획·실행하는 문화기획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론과정은 공통 필수다. 공공디자인과정과 문화기획과정 중에서는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구는 지역주민과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또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공공디자인과정과 문화기획과정 20명씩 모두 40명을 선발한다.

김한상 스타피시컴퍼니 대표, 윤재진 윤재진디자인연구소 대표, 이강현 홍익대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교수, 임성연 무소속연구소 대표, 유디렉 플레이스막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과정의 80%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료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인큐베이팅과 네트워크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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