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오는 31일을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무책임하게 예배를 강행하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교총 공동 대표회장인 문수석 목사는 "이 캠페인은 현재 상황을 감안하고, 방역지침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함께 모여 예배하며 우리의 믿음을 회복하자는 것"이라며 "이번 예배 회복의 날 지정은 단순히, 아무 생각 없이 무책임하게 예배를 강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씀드린다"고 22일 전했다.
문 목사는 개신교회에 ▲5월 31일 성령강림주일에 모든 교인들이 공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초청해 줄 것 ▲그 이후에도 식사제공과 소그룹 모임도 절제하는 등 정부의 생활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할 것 ▲헌혈운동, 지역 경제 살리기, 어려운 이웃 돌아보기 등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돼 줄 것 등을 요청했다.
한교총 공동 대표회장인 문수석 목사는 "이 캠페인은 현재 상황을 감안하고, 방역지침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함께 모여 예배하며 우리의 믿음을 회복하자는 것"이라며 "이번 예배 회복의 날 지정은 단순히, 아무 생각 없이 무책임하게 예배를 강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씀드린다"고 22일 전했다.
문 목사는 개신교회에 ▲5월 31일 성령강림주일에 모든 교인들이 공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초청해 줄 것 ▲그 이후에도 식사제공과 소그룹 모임도 절제하는 등 정부의 생활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할 것 ▲헌혈운동, 지역 경제 살리기, 어려운 이웃 돌아보기 등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돼 줄 것 등을 요청했다.
한교총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된다 해도 '한국교회가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직면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위기감을 인지하고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길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 선포 취지을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이 날의 의미에 대해 "'내부적으로 교회와 신자들이 기도하고, 예배하는 마음을 모으게 될 것', '대(對)사회적으로 한국교회의 응집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교총은 이날 '한국교회 예배 회복 주일 교회실천 가이드'라는 문서를 배포하고 개신교회가 준비해야 할 사항과 새로운 예배로의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안을 자세히 안내했다. 가이드에는 이 날의 목표가 '등록교인 80% 이상의 출석'이라고 적혀 있었다.
새로운 예배의 방법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를 디자인 한다면 장년과 청년 청소년 어린이들까지 온 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배로 드린다. 이를 위해 복장을 차별화하고 찬양의 순서와 내용도 축제와 같은 내용으로, 젊은 청년들 중심의 예배는 역동적인 예배로 디자인 할 수 있다"고 예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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