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미·일, 북한 도전에 공동 대처해야"

기사등록 2020/05/22 04:40:22

日 외교청서 '韓, 중요한 이웃 나라' 표현에 관한 입장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윤상현(오른쪽) 국회 외통위원장과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0.05.2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윤상현(오른쪽) 국회 외통위원장과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0.05.20.  [email protected]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한국·미국·일본이 북한의 도전에 공동 대처해야 한다며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2020 외교청서'에서 3년 만에 한국을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표현한 일에 대해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일본과 한국 모두의 동맹이자 친구로서 세 나라의 상호 관계와 3자 관계를 강하고 긴밀하게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세 나라는 북한의 도전을 포함한 공동의 역내 도전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우리의 다른 우선순위들 역시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또 다시 외교청서에 실은 데 대해서는 "이전에도 언급했듯 미국은 리앙쿠르 암초의 영유권에 관해 어떤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독도나 다케시마라는 지명이 아닌 리앙쿠르 암이라는 중립적인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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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한·미·일, 북한 도전에 공동 대처해야"

기사등록 2020/05/22 04:40: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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