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日 쇼와덴코에 1617억원 투자

기사등록 2020/05/20 16:48:51

일본 쇼와덴코 지분 4.46% 취득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롯데케미칼이 일본 화학기업 쇼와덴코(SHOWA DENKO)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가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1617억원을 투자해 쇼와덴코의 지분 4.46%를 사들였다.

쇼와덴코는 시가총액 3조8000억원 규모의 중견 화학기업으로, 반도체 소재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소재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말 롯데케미칼과의 경합 끝에 2차전지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히타치케미칼을 인수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지분 매입은 범용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룹이 주요 성장 축으로 석유화학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어 롯데케미칼이 지분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해 스페셜티 제품은 물론 재무 성과가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범용 제품을 가진 업체의 M&A를 검토할 수 있다"며 "견조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수합병 기회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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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日 쇼와덴코에 1617억원 투자

기사등록 2020/05/20 16:48: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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