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재개 앞두고 리그 748명 코로나19 검사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멈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다음 달 재개를 목표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18~19일 양일에 걸쳐 리그 소속 선수와 스태프 등 74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3개 구단에서 나왔다.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3월 중단해 개점휴업 상태인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달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다음 달부터 축구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영국 정부의 허가가 있었다.
그러나 재개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한 전체 검사에서 일부 확진자가 나오며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대니 로즈(뉴캐슬)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축구장에 복귀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는 마치 우리를 실험용 쥐나 기니피그 취급하는 것이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무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18~19일 양일에 걸쳐 리그 소속 선수와 스태프 등 74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3개 구단에서 나왔다.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3월 중단해 개점휴업 상태인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달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다음 달부터 축구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영국 정부의 허가가 있었다.
그러나 재개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한 전체 검사에서 일부 확진자가 나오며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대니 로즈(뉴캐슬)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축구장에 복귀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는 마치 우리를 실험용 쥐나 기니피그 취급하는 것이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무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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