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 소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식품과 생활용품 비축에 나서면서 미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가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월마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월마트는 1분기 매출은 134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레피니티브 전망치인 1328억달러를 뛰어넘는 성적표다.
영업이익은 52억2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순이익은 39억9000만달러로 같은기간 3.9%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8달러로 레피니티브 전망치 1.12달러를 상회했다.
월마트는 전세계 27개국에서 1만1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월마트는 470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미국내 매출이 식품과 소모품, 위생용품 등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마트 미국내 전자상거래의 매출은 74% 성장했다.
월마트는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점포 청소와 재고 정리, 온라인 주문 지원 등을 맡을 시간제 근로자 23만5000명을 새로 고용했다. 월마트는 창고 직원 임금 인상, 매장 직원 상여 지급 등 코로나19로 인해 추가 비용이 9억달러 발생했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도 했다.
WSJ는 소비자들이 식품과 생활용품 비축을 위해 월마트에 몰리면서 분기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월마트는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몇 안되는 소매업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다만 월마트는 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올해 실적 전망(가이던스)을 철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월마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월마트는 1분기 매출은 134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레피니티브 전망치인 1328억달러를 뛰어넘는 성적표다.
영업이익은 52억2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순이익은 39억9000만달러로 같은기간 3.9%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8달러로 레피니티브 전망치 1.12달러를 상회했다.
월마트는 전세계 27개국에서 1만1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월마트는 470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미국내 매출이 식품과 소모품, 위생용품 등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마트 미국내 전자상거래의 매출은 74% 성장했다.
월마트는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점포 청소와 재고 정리, 온라인 주문 지원 등을 맡을 시간제 근로자 23만5000명을 새로 고용했다. 월마트는 창고 직원 임금 인상, 매장 직원 상여 지급 등 코로나19로 인해 추가 비용이 9억달러 발생했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도 했다.
WSJ는 소비자들이 식품과 생활용품 비축을 위해 월마트에 몰리면서 분기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월마트는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몇 안되는 소매업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다만 월마트는 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올해 실적 전망(가이던스)을 철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