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올해 21개 장애인실업팀 지원

기사등록 2020/05/19 18:36:06

[서울=뉴시스] 대한장애인체육회 CI.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시스] 대한장애인체육회 CI.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장애인실업팀 21개 팀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월 창단팀 지원 공모를 통해 9개 지원팀 중 6개 팀을 선정했으며 기존 13개 팀은 올해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특별지원팀으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농구팀과 강원도장애인체육회 보치아팀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두 팀은 30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경제적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훈련여건 마련,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장애인실업팀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2년 이후 81개 팀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단체종목 최대 1억2000만원, 개인종목 최대 8000만원이다.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지원한다.

단, 입단팀은 장애인 선수를 신규로 채용하는 비장애인·장애인실업팀을 대상으로 선수 1인당 최대 2500만원 이내로 1년을 지원한다.

그동안 장애인실업팀 지원을 통해 패럴림픽이나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례도 있다.

2013년 창단한 충남 보치아실업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김한수, 최예진이 혼성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3년 창단된 부산장애인체육회실업팀에 소속된 수영의 조기성은 리우패럴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하반기에 장애인실업팀 창단팀 지원 추가공모를 통해 장애인실업팀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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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 올해 21개 장애인실업팀 지원

기사등록 2020/05/19 18:36: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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