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취약계층의 삶과 편의 더 챙기겠다"

기사등록 2020/05/19 14:56:32

[홍성=뉴시스] 충남도 실국원장 간부회의 모습.
[홍성=뉴시스] 충남도 실국원장 간부회의 모습.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취약계층의 삶과 편의를 더 챙기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실국원장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75세 이상 어르신 등의 취약계층의 삶과 편의를 꼼꼼하게 살피는 행정을 주문했다.

 우선 양 지사는 "충남은 대중교통 이용약자의 안정적인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를 지원해왔다"며 "이제 사업 2년차를 맞아 충남형 교통카드 사업이 2단계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무료이용 대상자를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 지사는 "18일부터 장애인단체와 보훈단체, 시·군 장애인·보훈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교통카드 신청·접수를 시작했다"며 "발급 대상자 안내 및 홍보, 신청자 적격여부 검증 등 적시에 카드를 발급해 계획된 일정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양 지사는 국가 공모사업에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아산 입지,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민공감 현장문제해결공모사업’에 홍성 ‘빗물 재이용 시범마을’이 선정된 것과 관련, "충남의 사례가 대한민국 모범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했다.

 기업하기 좋은 충남과 관련해서도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개청한다. 1996년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설립 이후 24년 만에 우리 지역만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청이 새롭게 태동하는 것"이라며 "충남지방중기청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와 함께 "충남 산업구조에 부합하는 지역맞춤형 중소기업 정책이 보다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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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취약계층의 삶과 편의 더 챙기겠다"

기사등록 2020/05/19 14:56: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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