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저준위 방폐물 1년여 만에 반출 재개

기사등록 2020/05/19 11:08:18

한국원자력환경공단 RI 방폐물 1차분 5683ℓ 반출

[대전=뉴시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19일 오전 대전 RI관리시설에 보관중인 밀봉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5683ℓ, 약 28드럼 분량을 경주 중·저준위 처분시설로 반출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19일 오전 대전 RI관리시설에 보관중인 밀봉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5683ℓ, 약 28드럼 분량을 경주 중·저준위 처분시설로 반출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19일 오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대전 RI관리시설에 보관중인 밀봉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5683ℓ 약 28드럼 분량을 경주 중·저준위 처분시설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출된 방사성폐기물은 2020년도 밀봉 RI 폐기물 반출계획 물량 141드럼 중 1차분으로, 잔여물량 113드럼은 12월말까지 4차례에 걸쳐 반출될 예정이다.

시는 반출된 방사성폐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날 원자력규제기관이 실시한 사전운반검사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안전성을 점검했다.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반출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폐물 핵종분석 오류로 반출하지 못한 지 1년여 만에 재개된 것이다.

허태정 시장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RI 폐기물 반출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해 대전에 임시 보관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반출의 길이 활짝 열리는 신호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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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저준위 방폐물 1년여 만에 반출 재개

기사등록 2020/05/19 11:08: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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