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대응 지역특화산업 지원…업체당 최대 300만원

기사등록 2020/05/19 11:04:50

20일부터 진주실크업체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료 지원 사업 신청접수

[진주=뉴시스] 진주시 문산읍 소재 실크산업전문농공단지.
[진주=뉴시스] 진주시 문산읍 소재 실크산업전문농공단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9일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특화산업인 진주 실크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실크업체 에너지 사용료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실크업체의 공장가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경비조차 납부가 어려운 실정을 반영해 시가 이번에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특화산업 지원 대책이다.

지원사업 대상은 진주시내에 공장등록이 돼 있으면서 고용유지를 위해 공고일 현재 가동중인 모든 실크업체이다.

특히 올 3월, 4월, 5월에 고지 납부된 에너지 사용료를 세부지원기준에 따라 차등해 업체별 월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이며, 지원 신청서, 전기사용료 등 납부영수증(올해 3월~5월), 통장사본 등을 준비해 진주시 기업통상과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또한 세부지원기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기업통상과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 사용료 지원은 경기 불황속 실크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고용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소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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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대응 지역특화산업 지원…업체당 최대 300만원

기사등록 2020/05/19 11:04: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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