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BI, 지난해 펜서콜라 총격범-알카에다 연관성 확인

기사등록 2020/05/18 23:48:25

최종수정 2020/05/19 02:25:14

지난해 12월 총격으로 3명 숨져

알카에다 AQAP 지도자, 배후 자처

[도버=AP/뉴시스]지난해 12월8일(현지시간) 미 공군 수송팀이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도버 공군기지에서 캐머런 스콧 월터스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앞서 6일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 파견 교육을 받고 있던 사우디 공군 무함마드 사이드 알샴라니(21)가 총을 난사해 월터스를 포함한 3명이 숨졌다. 알샴라니도 사살됐다. 2020.05.18.
[도버=AP/뉴시스]지난해 12월8일(현지시간) 미 공군 수송팀이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도버 공군기지에서 캐머런 스콧 월터스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앞서 6일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 파견 교육을 받고 있던 사우디 공군 무함마드 사이드 알샴라니(21)가 총을 난사해 월터스를 포함한 3명이 숨졌다. 알샴라니도 사살됐다. 2020.05.18.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12월 발생한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해군항공기지 총격범과 알카에다 간 연관성을 포착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관련 발표가 있으리라고 예상되는 윌리엄 바 법무장관과 크리스 레이 FBI 국장의 오전 11시 기자회견에 앞서 익명의 관계자 2명이 이처럼 밝혔다.

지난해 12월6일 미 플로리다 펜서콜라 해군항공기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훈련생 신분이던 무함마드 시드 알샴라니가 총기난사를 벌여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알샴라니도 총격 중 사망했다.

알샴라니는 지난 2015년부터 이슬람 근본주의에 심취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7년 미국에 도착해 교육을 받아왔다. 당시 바 장관은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일부 의원들은 외국인 대상 군사 프로그램과 그들의 심사 과정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FBI 수사에 따르면 알샴라니 휴대전화에서 알카에다 요원과 접촉한 정황이 발견됐다. 이 요원은 알샴라니에게 공격을 부추겼다고 한다.

해당 요원이 알샴라니에게 직접적으로 지난해 12월의 총격을 지시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FBI는 애플의 도움 없이 알샴라니의 아이폰 2대 중 적어도 1대의 보안기능을 우회해 이런 사실을 알아냈다.

사건 전날 밤 알샴라니는 저녁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집단 총격 영상을 보여줬다. 반미, 반이스라엘 및 지하디스트(이슬람성전주의자) 메시지를 담은 게시물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

3주 뒤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 지도자인 카심알리미는 그의 단체가 알샴라니에게 펜서콜라 총격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월5일 미국이 카심알리미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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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지난해 펜서콜라 총격범-알카에다 연관성 확인

기사등록 2020/05/18 23:48:25 최초수정 2020/05/19 0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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