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올해 16만7000t의 쌀 생산을 목표로 적기에 모내기가 실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벼 재배 면적은 3만1631㏊로 지난해 3만3247㏊보다 4.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8289㏊로 가장 많다. 충주시 4359㏊, 음성군 3811㏊, 진천군 3768㏊, 보은군 3291㏊, 괴산군 2479㏊ 등의 순이다.
적기 모내기를 위해 도내 230㏊에 못자리가 설치됐다. 도는 적정 온습도 관리로 우량·건전 육묘 949만개를 생산해 적기 모내기가 차질 없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적기 모내기가 중요한 것은 너무 일찍 심으면 등숙기 고온으로 벼알의 양분소모가 많아 금이 간 쌀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늦게 심으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해 벼알 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들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모내기 이후 물 관리와 제초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시기별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범도민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거주지 시·군 농정부서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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