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사업자 공모

기사등록 2020/05/18 15:57:26

상업·업무·문화시설 갖춘 복합역사로 신축

[대전=뉴시스]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구상 예시.
[대전=뉴시스]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구상 예시.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수도권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새로 짓기로 하고 18일부터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일대 철도부지 4520㎡다. 이 사업은 지어진지 39년이 지나 낡고 협소해진 기존 역사를 철거한 뒤 철도시설과 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의 복합공간을 신축하는 역사 개발사업이다.
 
연면적 900㎡에 불과했던 역사 규모는 상업 복합시설 포함해 약 1만8000㎡로 확장되고 승강기, 맞이방, 수유실 등 철도 이용객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금천구청역 주변 철도유휴부지는 정부의 주거정책사업인 행복주택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철도는 정부, 금천구와 협의해 복합역사 신축과 행복주택 건립을 함께 추진키로 합의했다.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8월 17일이다. 한국철도는 8월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자료는 한국철도 누리집(www.korail.com)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철도 성광식 사업개발본부장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사업은 노후 역사 개선과 주거복지를 위한 주택공급이 시너지를 만드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차질없는 역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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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사업자 공모

기사등록 2020/05/18 15:57: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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