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0/05/18 15:14:53

올해 6450만원 예산 투입해 점검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가 지난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및 가스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가 지난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및 가스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의 안전점검 및 사고위험 시설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누전 및 감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노출돼 있는 안전취약계층에게 안전점검과 시설정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전기점검 170가구 ▲가스점검 870가구 ▲소화기보급 585가구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는 약 64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도시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노후·불량한 안전시설의 보수를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가정용 소화기를 지원한다.

특히 누전차단기, 가스타이머, 화재감지기, 보일러 등을 중점 정비해 가정 내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구는 오는 6월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1200여 가구를 조사하고, 선정심의회를 구성해 생활이 어렵고 노후한 주거환경으로 사고위험에 노출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등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오는 11월 말까지 분야별 전문가 및 '찾동'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직접 방문해 점검한다.

유옥현 동작구 안전재난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펴 주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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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0/05/18 15:14: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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