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커들로 "中과 코로나 문제있지만 무역합의 유지 중"

기사등록 2020/05/16 03:06:47

코로나19 책임공방으로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캐비닛 룸에서 가진 노스다코타 주지사 및 콜로라도 주지사와의 면담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2020.5.14.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캐비닛 룸에서 가진 노스다코타 주지사 및 콜로라도 주지사와의 면담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2020.5.14.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갈등에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중국과 문제가 있다"면서도 "무역합의와 관련해선 이 것은 계속되고 있다. 틀림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이 사태의 심각성을 은폐한 바람에 전 세계적인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중국에 부실 대응 책임을 묻기 위해 대중 추가 관세를 물릴 수도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양측의 1단계 무역 협상 합의안 서명으로 일단락된 미중 무역 갈등에 다시 불이 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모두 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펴며 대중 공세를 강화했다.
 
중국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때리기에 반발해 기존 합의를 무효로 만들고 중국에 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미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이 양국 이익과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일에는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는 양국 모두에 이익"이라며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중국의 류허 부총리와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양국의 무역협상 대표들은 지난 8일 통화에서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협력을 계속하자고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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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커들로 "中과 코로나 문제있지만 무역합의 유지 중"

기사등록 2020/05/16 03:06: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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