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조정석·김준한과 삼각관계 예고···깊어진 로맨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전미도가 조정석, 김준한과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14일 방송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10회에서는 '채송화'(전미도)와 '이익준'(조정석), '안치홍'(김준한)의 미묘한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화는 치홍이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치홍은 송화를 지그시 바라보며 살뜰히 챙겼다. 하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가 아닌 신경외과 회식 자리였다. 치홍은 송화와 오붓한 시간을 갖지 못하는 걸 아쉬워하며 동료 의사들에게 "지각 좀 하시지!"라고 했다.

다음날 송화는 평소처럼 익준과 함께 음식을 시켰다. 익준은 '김준완'(정경호)의 교수실엔 노크를 하지 않고 들어갔지만, 송화의 교수실은 문을 두드렸다. 앞서 익준이 노크를 하지 않고 송화의 교수실에 들어가 실수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방송 말미에는 송화가 익준의 집을 찾아 아들 우주를 챙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익준이 병원 일로 바쁘자 송화가 대신 우주의 병 간호를 맡았다. 집으로 돌아온 익준과 함께 일상생활을 얘기하며 송화는 "요새 널 위해 뭘 하니?"라고 물었다. 익준은 "나는 너랑 이렇게 같이 밥 먹는 거. 난 나한테 그거 해줘"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12.7%를 찍었다. 9회(12.1%)보다 0.6%포인트 상승했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오후 10시대 방송된 tvN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 2회는 3%다.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 7·8회는 전국 기준 2.2%, 3.0%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