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치타·에일리, 엠넷의 돈을 털어라···'굿걸'

기사등록 2020/05/14 11:57:16

[서울=뉴시스] 효연(사진=엠넷 제공) 2020.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효연(사진=엠넷 제공) 2020.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 힙합 리얼리티쇼에 도전한다.

효연은 14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엠넷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제작발표회에서 "특색있는 멤버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무대를 펼칠 수 있는 점이 끌렸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엠넷의 돈을 턴다'는 콘셉트도 흥미로웠다. 퍼포먼스와 보컬의 조화로움 속 나만의 개성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서울=뉴시스] 치타(사진=엠넷 제공) 2020.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치타(사진=엠넷 제공) 2020.05.14. [email protected]
'굿걸'은 언더그라운드 래퍼부터 현역 아이돌까지 최고의 여성 뮤지션들이 '플렉스 머니'를 획득하기 위해 한 팀으로 뭉쳐 쇼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효연을 비롯해 치타, 에일리, 제이미, 슬릭, 장예은, 윤훼이, 전지우, 퀸 와사비, 이영지가 출연한다.

치타는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015)와 차별점을 짚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개인으로 출연했고, '굿걸'은 팀으로 승부를 겨룬다. 여자들끼리 한다는 자체가 좋았다"며 "기싸움을 하고 견제하기보다 '엠넷의 돈을 얼마나 잘 털어가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봐달라. 처음 만나서 어색해 초반 탐색은 했지만, 기싸움은 없었다. 정말 재미있다"고 귀띔했다.
[서울=뉴시스] 에일리(사진=엠넷 제공) 2020.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일리(사진=엠넷 제공) 2020.05.14. [email protected]
에일리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혼자 꾸미는게 익숙하다"면서도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과 협업 해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 멋있는 무대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가장 기대되는 멤버로는 치타를 꼽았다. "그 동안 치타와 작업을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보니 더 귀여워졌다. '굿걸'에서는 치타의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효진 PD는 "'쇼미더머니'를 통해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다. 힙합 분야의 여성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기회가 생기면 좋을 것 같았다"며 "여성 아티스트 10명이 엠넷의 플렉스 머니를 가져가는 게 콘셉트인데, 연령과 살아온 환경 등이 다양해 한 팀으로 어우러졌을 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9시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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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치타·에일리, 엠넷의 돈을 털어라···'굿걸'

기사등록 2020/05/14 11:57: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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