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삼성SDI 천안사업장 방문
'전기차 배터리' 협력...文대통령 '한국판 뉴딜'에 화답
이 부회장, 대국민 사과 이후 첫 현장경영...올들어 7번째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일 오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내 각계대표 및 특별초청 인사들과의 신년 합동 인사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0.01.02.since19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1/02/NISI20200102_0015943717_web.jpg?rnd=20200102130409)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일 오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내 각계대표 및 특별초청 인사들과의 신년 합동 인사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3일 회동을 갖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 파트너십을 공식화 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현장 점검했다.
이번 재계 1, 2위 업체 수장들의 회동은 미래 신성장 사업 전기차 분야의 핵심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기술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 삼성 측 전기차 배터리 관련 핵심 임원들과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참석해 삼성SDI와 현대차 간의 큰틀에서의 파트너십을 논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전기차 배터리 관련 파트너십을 위한 첫 의미있는 공식적인 자리"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내년을 목표로 차세대 전기차배터리 제품 ‘젠5’ 본격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젠5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현재 양산전기차 20% 높은 수준인 600km 이상 성능을 자랑한다.또 올 3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회 충전에 800km 주행, 1000회 이상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한 전고체배터리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부회장의 현장 경영은 올들어 지난 1월 화성사업장 반도체연구소, 브라질 마나우스, 2월 EUV V1라인, 3월 구미사업장, 아산 디스플레이 사업장, 삼성종합기술원 방문에 이어 7번째다. 특히 이번 현장경영은 지난 6일 대국민 사과에서 '미래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힌 이후 첫 행보라는 점에서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회동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3주년 연설에서 전기차로 대표되는 미래차를 ‘한국판 뉴딜’을 이끌 신성장 산업 중 하나로 꼽으며 육성의지를 밝힌 거에 대해 재계가 즉각 화답하는 모습이라 더 의미가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평소 형, 동생으로 부를 정도로 친분이 있다"면서 "재계 1, 2위 총수가 청와대가 정책적 의지를 보인 것에 대해 화답하고자 결의한 것으로 재계 1, 2위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와 함께 미래차를 '3대 신성장 산업'으로 강력히 육성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현장 점검했다.
이번 재계 1, 2위 업체 수장들의 회동은 미래 신성장 사업 전기차 분야의 핵심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기술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 삼성 측 전기차 배터리 관련 핵심 임원들과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참석해 삼성SDI와 현대차 간의 큰틀에서의 파트너십을 논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전기차 배터리 관련 파트너십을 위한 첫 의미있는 공식적인 자리"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내년을 목표로 차세대 전기차배터리 제품 ‘젠5’ 본격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젠5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현재 양산전기차 20% 높은 수준인 600km 이상 성능을 자랑한다.또 올 3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회 충전에 800km 주행, 1000회 이상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한 전고체배터리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부회장의 현장 경영은 올들어 지난 1월 화성사업장 반도체연구소, 브라질 마나우스, 2월 EUV V1라인, 3월 구미사업장, 아산 디스플레이 사업장, 삼성종합기술원 방문에 이어 7번째다. 특히 이번 현장경영은 지난 6일 대국민 사과에서 '미래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힌 이후 첫 행보라는 점에서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회동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3주년 연설에서 전기차로 대표되는 미래차를 ‘한국판 뉴딜’을 이끌 신성장 산업 중 하나로 꼽으며 육성의지를 밝힌 거에 대해 재계가 즉각 화답하는 모습이라 더 의미가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평소 형, 동생으로 부를 정도로 친분이 있다"면서 "재계 1, 2위 총수가 청와대가 정책적 의지를 보인 것에 대해 화답하고자 결의한 것으로 재계 1, 2위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와 함께 미래차를 '3대 신성장 산업'으로 강력히 육성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