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갓갓' 영장실질심사…'변호인 선임 안해'(종합)

기사등록 2020/05/12 10:17:09

9일 경찰 조사 중 '갓갓이다'고 자백

경찰조사 당시 변호사 없이 조사받아

신상공개위원회 통해 신상공개 여부 결정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5일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탄 차량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와 검찰 유치장으로 향하자 시민들이 조주빈의 강력처벌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0.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5일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탄 차량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와 검찰 유치장으로 향하자 시민들이 조주빈의 강력처벌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0.03.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성착취물 제작·유포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에서 일명 '갓갓'으로 불리던 A(24)씨가 12일 오전 11시께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하지만 A씨는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주빈(24)이 운영한 '박사방' 등 성착취물 공유 대화방의 시초격인 n번방을 처음 개설한 인물이다.

지난해 7월부터 갓갓을 추적해온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오전 A씨를 소환해 10시간 가량 조사를 벌였다.

A씨는 경찰조사 시작 6시간이 지난 뒤 "내가 갓갓이다"며 자백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1일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박사' 조주빈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가운데 경찰서 앞에서 조주빈 및 텔레그램 성착취자의 강력처벌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0.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박사' 조주빈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가운데 경찰서 앞에서 조주빈 및 텔레그램 성착취자의 강력처벌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0.03.25. [email protected]
특히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빠르게 발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9일 소환조사 당시에도 변호인 없이 조사에 임했다"며 "A씨는 아직까지 변호인를 선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 안동지원에서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있다"며 "별다른 사유가 없다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장이 발부되면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범행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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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5/12 10:17: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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