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수도권 2·3차 감염피해 최소화에 역량 집중할 것"

기사등록 2020/05/10 15:46:51

"지자체·정부, 하나의 팀으로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코로나19, 밀폐된 곳에서 접촉하면 누구나 감염"

"특정 커뮤니티 비난, 방역 도움 안돼"…자제 당부

"비난 두려워 검사 기피하면 피해 사회 전체로"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5.10.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 2차·3차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특정 집단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생활 속 거리두리로 이행한 다음 첫 번째 맞는 일요일이지만 마음이 참으로 무겁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확진자가 벌써 50명을 넘어섰고, 2차 감염도 10여 명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며칠간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거 같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특히 "코로나19와의 전쟁은 결코 쉽게 끝날 수 없고, 잠깐의 방심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지금으로서는 확진자를 빨리 확인하고 격리 조치해서 2차, 3차 감염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자체와 정부는 하나의 팀으로 뭉쳐 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앞으로 며칠이 고비"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이, 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5.10.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5.10. [email protected]
정 총리는 "나 자신은 물론 동료나 대중교통에서 마주치는 시민이 '조용한 전파자'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접촉을 최소화하고 덥고 불편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있을 때는 늘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그래야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기까지 2차, 3차 감염을 막고 확산을 차단할수 있다"고 했다.

또 정 총리는 "특정 커뮤니티에 대한 비난은 적어도 방역의 관점에서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가까이 오래 있으면 누구나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접촉자가 비난을 두려워해 진단 검사를 기피하게 되면 그 피해는 우리 사회 전체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라며, 특정 집단에 대한 비난을 자제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 총리는 끝으로 "무엇보다 방역당국이 정의하는 접촉자는 특정 거뮤니티에 한정되지 않는다"며 "4월 말부터 5월6일까지 이태원 인근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은 클럽 출입 여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주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만이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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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수도권 2·3차 감염피해 최소화에 역량 집중할 것"

기사등록 2020/05/10 15:46: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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